(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단순히 술집이라는 느낌 보다는 가족이나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출되고 싶다.”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족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자연과 어울리며 보내는 시간 속에서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고, 가족 간에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하지만, 캠핑을 마음만 먹는다고 바로 갈 수 있지는 않다. 텐트에서부터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도심 속에서 캠핑과 같은 느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오동마을로 10(정왕동 2319-2)에 위치한 ‘노리스플레이그라운드(noris play groind 대표 김형우)’. 이 곳은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마치 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전체적인 벽체 구성을 원목으로 꾸몄으며, 테이블에서부터 찾은 이들이 앉는 의자까지 캠핑용으로 설치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캠핑용품 제조가 주업인 김형우 대표의 생각이 컸다. 사람들에게 ‘놀이터’라는 느낌이 드는 공간을 창출하려고…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정왕본동만큼 시흥시 내에서 젊고 활기찬 동네가 없다. 의지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있는 동네가 바로 이 곳이 아닌가 한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천로 423번길 32에 위치한 ‘열린 공인중개사사무소’ 정화자 대표(48)는 11년째 정왕본동 인근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공인중개사 일을 하게 된 것은 과거 서울에서 투자신탁에 근무하면서 이와 관련된 일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들과 어울리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정화자 대표는 자신의 적성에 딱 맞는 일이 이 일이라며 즐겁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공인중개사라는 것이 좋은 일을 만들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집을 중개해준다는 것은 곧 신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이는 이 동네에서 사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흔히 말하는 ‘기획부동산’과 같이 큰 것 한방을 노리는 중개업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돈을 벌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를 통해 사람과의 신뢰를 쌓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외 이주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왕본동의 특수성이 오히려 일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이른 아침 빗자루를 들고 가게 앞을 나선다. 2014년 시흥시 정왕동에 가게를 차린 후 거의 빠짐없이 가게 앞 청소는 계속됐다. 깨끗한 가게 주변이 되어야 손님들도 기분 좋게 찾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경기도 시흥시 오동마을로 13번길에 위치한 ‘참숯불 생선구이’(정왕역 2번 출구 인근) 원용선 대표(52)는 가게 앞 청소로 하루를 시작한다. 시래기고등어, 갈치찌개가 전문인 이 업체는 지난 2014년 오픈한 후 직장인, 동네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는 맛집이 되고 있다. ‘참숯불 생선구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원용선 대표가 시흥시에 자리를 잡은 것은 20여 년 전. 호텔에서 사회생활을 하다 먹거리 장사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흥시에 오게 됐다. 과거 시화병원 인근에서 꼬치집을 운영하다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 지난 2014년도에 현재의 자리에 창업을 하게 됐다. 생선구이집 전문답게 다양한 구이를 선보인다. 고등어, 삼치, 꽁치, 임연수, 볼락, 영광굴비, 갈치, 황태 등이 구이요리로 나오고, 찌개류로 원 대표가 적극 추천하는 시래기 고등어찌개, 시래기 갈치찌개, 볼락매운탕 등이 준비된다. 가격대 역시 오는 손님들이 부담없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지난 6월말 새로운 분위기로 출발한 재연기업주식회사(대표 나종완)는 시흥시 대표 택시운송업체이다. 약 20여 년의 과거의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재연기업주식회사는 이제 시흥시에서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사는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흥타임즈에서는 7일 오후 재연기업주식회사 이규호 상무(55)를 만나 최근의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재연기업주식회사의 전신은 1991년에 창립한 ‘재연운수’이다. 20여 년 넘는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발이 되어 시내 곳곳을 달려왔다. 최근 경영진이 바뀌고 나서 시대에 걸맞는 기업경영 이념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이규호 상무는 “시흥에서 제일 오래된 운수업체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노사가 서로 합심해 모범이 되는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사의 원활한 소통이 우선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가정에서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하듯 회사도 마찬가지이다. 노동자와 경영자들의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회사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볼 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사회 활동에서는 아직 막내 동생 같은 나이잖아요. 세상을 배운다는 자세로 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근로복지관 1층에 위치한 사무용품 전문 기업 ‘다원’ 이재은 대표(31)는 최근 무척이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부터 전날 들어온 주문품의 배송을 직접 하기 위해 거래처를 찾아다니고, 오후에는 매장에 나와 방문하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다원’은 시화스마트허브 내 입주한 기업, 학교, 일반 사무실 등에서 필요한 사무용품과 유니폼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상패·상장케이스, 기념품 등 판촉물 제작·납품까지 하고 있다. 또한, 정왕동에 위치한 ‘다원’ 매장에는 사무용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의 일부를 카페로 꾸며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판매한다. “시화스마트허브 내에서 기업들이 사무용품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모토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죠. 회사에서 필요한 것 모두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원하는 것을 다양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다원’의 매장에는 사업장에 필요한 작업복에서부터 사무용품,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이 진열돼 있다.…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의료, 건강,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구성원의 복리증진과 상부상조, 건강증진 및 사회복지 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동공동체이다. 다양한 보건 예방활동,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유로 인해 장애인 스스로의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제작이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시간과 에너지 및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증진을 통한 건강과 나눔의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편집자 주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등을 케어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행 초기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시흥희망돌봄센터 희망한의원에서 이강재 원장은 지난 2011년 7월 이 곳으로 온 후 조합과 관련된 다양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2명의 한의사와 2명의 간호조무사, 한약탕전 담당 1명 등으로 구성된 인원이 분주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