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3℃
  • 맑음강릉 24.0℃
  • 구름조금서울 24.2℃
  • 구름조금대전 24.7℃
  • 박무대구 23.6℃
  • 박무울산 23.3℃
  • 맑음광주 24.9℃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조금고창 24.5℃
  • 구름조금제주 26.6℃
  • 구름조금강화 23.6℃
  • 맑음보은 21.1℃
  • 구름조금금산 23.6℃
  • 맑음강진군 24.2℃
  • 구름조금경주시 22.0℃
  • 맑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급증하는 보드 인구, 사고 발생 주의보

충돌 시 두개골 골절, 뇌진탕 등 위험…증상 경미해도 검사 필요

URL복사

(서울 뉴스드림=설동훈 기자) 기온이 따뜻해진 요즘 길거리 또는 자전거 전용도로 등 어디에서든 쉽게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다. 전통적인 스케이트보드부터 킥보드까지 다양하다. 특히 2019년 시작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가 늘어나면서 현재 15개가 넘는 업체에서 4만 대 이상을 운영하는 등 전동킥보드 이용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드를 타다 사고를 당하는 일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스케이트보드나 수동 킥보드를 타다가 골절상을 당하거나 머리를 다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경우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간단하게 사용하고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공유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근거리 이동이나 레저용으로 많이 찾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타인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 비해 보드 인구는 크게 증가했지만 안전에 대해서는 아직도 개선돼야 할 것이 많다. 무엇보다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하는 만큼 보드 이용 시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주행 중 갑자기 나타나는 차량이나 사람, 방지턱 등 도로 곳곳에 펼쳐진 다양한 변수로 인해 넘어지거나 부딪히게 되면 외부로 노출된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져 두피 손상, 두개골 골절, 뇌진탕 등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보드 주행 중 사고로 인한 충격을 받은 후에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팔이나 다리 저림, 균형 상실, 시력 저하, 말 어눌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거나 경련,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라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경미하고 충격 부위에만 통증이 있는 경우 진통제 등 약물요법을 사용하며 두피가 찢어졌다면 봉합 치료를 한다. 하지만 환자가 의식을 잃었거나 잠깐이라도 잃은 적이 있다면 뇌 CT 등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뇌 손상을 확인해야 한다.

 

대동병원 뇌혈관신경센터 김병진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보드 주행 중 충돌사고가 발생한 경우라면 심하게 부딪히지 않았고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크게 없어도 안심하고 지나치기보다는 시간이 흐른 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신체 변화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며 “특히 영유아 또는 고령이거나 혈액응고억제제 등 약물 복용자라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행/레저

더보기